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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Book] 라플라스의 마녀 - 히가시노 게이고

by Richard.J.78 2020. 9. 20.

제목: 라플라스의 마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초판 발행: 2016년

ISBN: 978-89-7275-757-3

히가시노 게이고,
30년 미스터리를 모조리 담았다.

"지금까지의 내 소설을 깨부수고 싶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작품이 나왔습니다."

돌연한 토네이도에 휩쓸려 한순간에 엄마를 잃은 마도카. 그날 뇌의학계의 권위자인 아버지 우하라 박사는 한 소년의 수술 일정이 잡혀 재난을 피한다. 그로부터 8년 뒤, 마토카의 경호를 맡게 된 전직 경찰 다케오는 그녀가 미래를 예측하는 듯한 일들을 접하면서 마도카에게는 이런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 느낀다. 그 무렵, 두 곳의 온천지에서 연달아 황화수소 중독 사망 사고가 일어난다. 원인 규명에 나선 지구화학 전문가 아오에 교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해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중, 두 현장에서 누구가를 찾고 있는 마도카와 마주치는데......

의문의 죽음들은 '단순 사고'인가 '살인 사건'인가
8년 전의 그날로부터 시작된 두 세계의 대결

이제 모든 일은 예측할 수 있다.

- 책 소개 중 -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이다.

무엇을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오는 첫마디가 바로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다!"이다.

추리 소설계의 거장답게 라플라스 마녀는 독자로 하여금 책 내용을 미리 추리 하지 못하도록 정교하게 설계를 해놨다. 이 말은 내가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일어날 일련의 사건에 대해서 나름대로 미리 추론해봤자 작가의 상상력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라플라스 마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30년 역작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하면 이런 추리적인 사고와 설계가 가능한지 부러울 따름이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은 대부분 읽었으리라 생각되지만, 한번쯤 읽어볼 만한 흥미진진한 소설이다.

소설은 8년전 마도카가 토네이도로 엄마를 잃은 시점으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8년 후 유명 온천지에서 황화수소에 의한 사망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해당 사건을 나카오카 유지 형사와 아오에 슈스케 교수가 수사를 하지만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 없지만 타살에 대한 증거도 없는 원인 불명의 사건이 되고 만다. 추리 소설은 끝까지 책을 읽어야 전체 그림을 그릴 수 있기 때문에 꼭 책을 읽어보시라~^^

 

그럼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하고 마치도록 하겠다

 

  • 우하라 마도카: 토네이도에 엄마를 잃은 소녀 / 라플라스의 마녀
  • 우하라 젠타로: 마코아의 아빠 / 뇌과학의 권위자
  • 아마카스 겐토: 아마카스 사이세이 아들 / 황화수소에 의한 가족 사망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 아마카스 사이세이: 겐토의 아버지, 유명 영화감독으로 부인, 딸의 사망과 식물인간이 돼버린 아들 겐토로 인해 방황한다.
  • 다케오 도오루: 전지 경찰관, 마도카의 경호원
  • 기리미야 레이: 수리학 연구소 직원으로 마도카를 관리한다.
  • 아오에 슈스케: 지구화확교수로 의문의 황화수소 사망사건을 조사하던 중 마도카를 만나게 된다.
  • 나카오카 유지: 아오에 교수와 함께 사건을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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