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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Life/Cooking

[쿡쿡] 후랑크 소시지 참치김밥

by Richard.J.78 2020. 9. 3.

전사 재택근무 2일 차~! 

오늘 점심은 참치김밥입니다.

그냥 참치 김밥이 아닌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 참치 김밥과 해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후랑크소시지 김밥 두 개를 합쳐서 "후랑크 소시지 참치김밥"을 해보겠습니다.

 

[재료]

김밥용 김

단무지

깻잎

후랑크 소시지

우엉

맛살

 

[만드는 방법]

1. 밥을 짓습니다. -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아요.

2.김밥 속재료 준비

우엉 절임과 단무지는 한 10분 정도 물에 담가서 짠기를 좀 빼주시는 것이 좋아요. 밥에도 소금 양념을 하기 때문에 자칫 김밥전체가 짤 수 있습니다. 맛살과 후랑크 소시지는 잘라서 살짝 프라이팬에서 궈주세요. (그냥 생으로 하셔도 됩니다.)

재료가 어쩌다보니 다 노브랜드네요. 돈 받고 하는 거 아니에요^^ 내 돈 내산!!

3. 참치는 기름을 쭉 짜서 볼에 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려주세요.

이건 약간 호불호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버무리지 않고 짜서 쓰시는 게 정석이죠~^^ 저는 귀찮아서 그냥 참치마요를 만들어서 써요.

4. 밥을 양념합니다.

 - 맛소금을 먼저 뿌려줍니다. 양은 1숟가락 정도? 이건 눈대중이라..^^ 짜지 않을 정도만.

 - 들기름을 뿌려줍니다.(참기름도 가능) 양은 1숟가락 정도.

 - 주걱으로 잘 비벼주면서 간을 봅니다.

5. 김밥 재료 준비 완료

6. 김을 한 장 살포시 펼쳐 주세요~

7. 밥을 한주먹 정도 크기로 집어서 김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저는 밥양을 조금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것도 취향에 맞게 반 정도만 발라주셔도 됩니다.

8. 속재료를 올려줍니다.

제일 중요한 후랑크 소시지 1줄, 단무지 1줄, 우엉조림 2줄, 맛살 1줄~

그리고 그위에 깻잎 두장을 깔고 참치 마요를 올려줍니다.

(깻잎을 깔아주면 참치에서 나오는 수분에 의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김밥을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9. 참치 마요를 깻잎으로 돌돌 말아주세요.

10. 이제 김발로 잘 말아주세요~ 김밥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11. 짠! 후랑크 소시지 참치김밥 1줄 완성~!

12. 김밥을 먹기 좋게 썰어봅니다.

역시 김밥은 꼬투리 김밥이 최고여~!

11줄을 말았습니다. ㅠ.ㅠ 팔 아프다.

 

다 못 먹으니까 먹을 만큼만 덜어 놓고 나머지는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

꼬투리 김밥~!!

 

 

김밥에 있어 맛을 가르는 건 밥 양념이에요.

들기름으로 밥 양념을 하면 고소하고 정말 맛있어요~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신 그 맛이 납니다.

 

김밥 하는 거 전혀 어렵지 않아요.

단지 재료를 준비하는 게 귀찮을 뿐~^^

주말에 아이와 함께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같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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