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재택근무 2일 차~!
오늘 점심은 참치김밥입니다.
그냥 참치 김밥이 아닌 와이프가 제일 좋아하는 깻잎 참치 김밥과 해윤이가 제일 좋아하는 후랑크소시지 김밥 두 개를 합쳐서 "후랑크 소시지 참치김밥"을 해보겠습니다.
[재료]
김밥용 김
단무지
깻잎
후랑크 소시지
우엉
맛살
[만드는 방법]
1. 밥을 짓습니다. -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아요.
2.김밥 속재료 준비
우엉 절임과 단무지는 한 10분 정도 물에 담가서 짠기를 좀 빼주시는 것이 좋아요. 밥에도 소금 양념을 하기 때문에 자칫 김밥전체가 짤 수 있습니다. 맛살과 후랑크 소시지는 잘라서 살짝 프라이팬에서 궈주세요. (그냥 생으로 하셔도 됩니다.)
재료가 어쩌다보니 다 노브랜드네요. 돈 받고 하는 거 아니에요^^ 내 돈 내산!!
3. 참치는 기름을 쭉 짜서 볼에 넣고 마요네즈로 버무려주세요.
이건 약간 호불호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를 버무리지 않고 짜서 쓰시는 게 정석이죠~^^ 저는 귀찮아서 그냥 참치마요를 만들어서 써요.
4. 밥을 양념합니다.
- 맛소금을 먼저 뿌려줍니다. 양은 1숟가락 정도? 이건 눈대중이라..^^ 짜지 않을 정도만.
- 들기름을 뿌려줍니다.(참기름도 가능) 양은 1숟가락 정도.
- 주걱으로 잘 비벼주면서 간을 봅니다.
5. 김밥 재료 준비 완료
6. 김을 한 장 살포시 펼쳐 주세요~
7. 밥을 한주먹 정도 크기로 집어서 김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저는 밥양을 조금 많이 하는 편인데요. 이것도 취향에 맞게 반 정도만 발라주셔도 됩니다.
8. 속재료를 올려줍니다.
제일 중요한 후랑크 소시지 1줄, 단무지 1줄, 우엉조림 2줄, 맛살 1줄~
그리고 그위에 깻잎 두장을 깔고 참치 마요를 올려줍니다.
(깻잎을 깔아주면 참치에서 나오는 수분에 의한 미생물 증식을 억제하고 김밥을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9. 참치 마요를 깻잎으로 돌돌 말아주세요.
10. 이제 김발로 잘 말아주세요~ 김밥 옆구리가 터지지 않도록!
11. 짠! 후랑크 소시지 참치김밥 1줄 완성~!
12. 김밥을 먹기 좋게 썰어봅니다.
역시 김밥은 꼬투리 김밥이 최고여~!
11줄을 말았습니다. ㅠ.ㅠ 팔 아프다.
다 못 먹으니까 먹을 만큼만 덜어 놓고 나머지는 용기에 담아서 냉장 보관~
꼬투리 김밥~!!
김밥에 있어 맛을 가르는 건 밥 양념이에요.
들기름으로 밥 양념을 하면 고소하고 정말 맛있어요~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신 그 맛이 납니다.
김밥 하는 거 전혀 어렵지 않아요.
단지 재료를 준비하는 게 귀찮을 뿐~^^
주말에 아이와 함께 김밥 재료를 준비하고 같이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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