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라면1 [쿡쿡] 채소 짬뽕 라면_20.08.29 코로나 역병이 퍼진 나른한 토요일. 와이프는 아침 일찍 장모님 가게에 장보는 것을 도와주러 차를 가지고 나갔다. "우리도 따라간다고~! 해윤아!~ 빨리 준비해 나가자!" "아우 됐어~ 엄마랑 둘이 장 보려고 하는 거니까 그냥 해윤이랑 집에 있어~" 와이프가 매몰차게 우리가 따라나서는 것을 거부했다. "알았어 그럼~ 운전 조심하고~. 주차할 때 핸들 좀 이빠이 꺽지 좀 마~!" 얼마 전 주차장에서 와이프가 테슬라 범퍼를 긁먹어서 다시 한번 상기 차원에서 한소리 했다. 올해 보험료 많이 오르겠다. ㅠ.ㅠ 와이프가 나가자마자 해윤이는 TV와 닌텐도를 켜고 "아빠~ 나 마리오 카트 하는 것 좀 봐봐~" "됐어~ 아빠는 아빠만의 시간을 가질 거야~" 노트북을 열고 오유(오늘의유머)의 새 글을 한번 쭉 보고, 블로.. 2020.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