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6개월 시점에 해윤이가 삼신 할망구의 농간에 우리 곁으로 왔다.
와이프의 배가 점점 불러오던 시절
"해윤이 태어나기 전에 여행 다녀오자~"
그렇게 2012년 늦가을쯤 봉평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래의 사진은 미놀타 X700으로 찍은 뒤 필름을 어느 박스에 방치하다 발견하여,
약 7년 정도 흐른 시점에 인화해본 사진들이다.
여행을 갔던 시절 해윤이가 엄마 배속에 있었는데...
사진을 인화한 시점은 해윤이가 7살이 되던 해였다.
정말 타임캡슐을 꺼내본 느낌이다. ㅋㅋ
이게 필름 카메라의 진정한 맛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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